"낙태 실태 믿을 수 없어…헌재 결정 앞둔 발표 의심" #미프진약물성분 #무통유산약 #약물중절치료방법 낙태 1년에 5만건? 전혀 믿을 수 없는 통계" "실제 낙태 건수, 출생아 수 이상 될 것" "헌재 결정 앞두고 발표한 것도 의심스러워" "민간과 함께 조사하면 정확한 결과 나올 것" [인터뷰 전문] 정부가 발표한 낙태 실태조사 결과,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까요?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생명운동에 앞장서고 계신 산부인과 의사이시죠. 차희제 프로라이프 의사회장 연결합니다. ▷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십니까? ▷ 2017년 낙태 건수가 5만 건이라는 정부의 조사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 전혀 믿을 수가 없는 통계라고 생각합니다. 2005년도에 34만 건, 2010년도에 17만 건. 그 당시 그 발표도 아무런 노력이나 아무런 제도적인 변화 없이 반으로 줄었다는 얘기였는데 그때도 아무도 안 믿었거든요. 그러니까 이 사람들은 지금 5년마다 반씩 줄이려는 목표를 정하고 한 것 같지는 않지만, 결과가 너무 얼토당토 않기 때문에 일고의 말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 현장을 거의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고 보시는 거네요. ▶ 당연하죠. 이거 뭐 애들 장난도 아니고 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 수치는 그렇다고 보더라도요. 낙태가 정말 줄어들고는 있는 겁니까?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조금 분분한 부분도 있긴 있지만, 저희같이 생명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소위 말해서 전문가 집단에서는 별로 줄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믿을 만한 산부인과의사회에 계신 분도 작년에 실제 낙태 건수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