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유도약 ‘미프진’(미페프리스톤)은 어떤 약인가.?

. ‘미프진’(미페프리스톤)은 어떤 약인가.
미페프리스톤의 기전은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염증이 심하게 일어나면 세포를 죽이는데, 특징적으로 자궁의 임신세포에 작용하는거다.
-. 미프진이 인터넷에서 너무 쉽게 팔리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다 불법이다. 보건복지부나 식품의약품안전처, 사법부가 단속해야 한다. 사이트 이름이 **클리닉, 여성**연구소 등으로 돼 있는데, 의사들이 운영하는 것도 아닌 것 같다. 이름도 자주 바뀐다. 패미위키(도네이션에 대한 내용)에 대한 내용은 몰랐다. 약은 처방전이 있어야 살 수 있는데, 자기 먹으려고 샀는데 복용을 안했거나, 거짓으로 의사에게서 약을 샀을 가능성은 있다. 그런데 의사가 약을 처방해 주는 것은 1인분일텐데, 그걸 여러사람들에게 팔려면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
https://danco1004.imweb.me/index?preview_mode=1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않는 듯 하다.
(정부가) 손놓고 있는 것 같다. 식약처 사이버 조사팀에서 미프진 불법유통 사이트를 찾아보자 알아보자는 연락이 오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 후 만나자는 연락이 없었다.
-. 임의로 미프진을 복용해도 되는가.
미프진이 초기 임신에는 효과가 괜찮다. 그러나 임신 여부를 잘 판단해야 한다. 임신테스터기 만으로 확인했는데, 임신이 아닐수도 있다. 생리를 건너뛰는 것만으로도 임신이라고 판단하고 약을 찾는 경우가 있다. 산부인과에서도 임신을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자가판단해 약을 먹는 것은 위험하다.
-. 미프진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나.
부작용은 비정상 자궁수축으로 인한 복통, 자궁수축이 잘 안돼 태아가 남아 있으면 향상성 유지를 위해 과다출혈이 생길수도 있다. 양수 파편들이 혈관을 막아서 생기는 양수색전증, 유산이 제대로 안돼 생기는 불완전 유산, 극히 드물지만 자궁 파열, 흔하게는 생리양의 과다증가 등이 있다.
-. 미프진 복용시 수술 이상으로 통증이 있다고도 한다.
자궁수축제니까 당연히 통증이 있다. 수술은 진통제도 처방해 주지만 미프진은 자궁에 아기집이 자기 스스로 떨어져 나오도록 유도하는 거니까 통증이 더 심할 수 있다.
-. 미프진을 복용하고 불완전 유산시에는 어떻게 해야하나.
산부인과를 빨리 찾아 의사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대처해야한다.
-. 왜 환자들이 미프진을 찾는다고 생각하나.
(원치 않은 임신을 한) 젊은 커플들이 오면 약(미프진) 있냐고 물어본다. 검색해 보고 ‘약 있는데 거짓말 하는거다’ 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선생님 이런 약 있는데요’ 하면 병원에서 안쓴다고 답하는데 안믿는 경우도 있다. 환자는 수술이나 마취가 무섭고, 아직 정식 결혼한 것이 아닌 상태라면 산부인과에서 몸에 손댄다는 것이 스스로 용납 안돼서 미프진 복용을 선택하는 것 같다. 수술이 무서우면 약을 쓰게 되는 거다.
-그런데 (직선제)산부인과의사회에서 인공임신중절수술 중지 선언을 했다.
지난번에 합법 판단이 (재판부의) 과반수를 못 넘어서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진보적인 헌재 구성원들이 많아 합법화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따라서 헌법재판소 판단이 8월쯤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논란이 커서인지 쉽게 판단이 안나온다. 종교계의 반대가 크다고 들었다.
헌재 판단이 앞으로 1년 이상 길어질 것 같아 그때까지 못참겠어서 선언을 한 것이다. 합법화 판단은 (헌재에서 안해도) 청와대나 행정부에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우리 목적은 사회적 합의 이뤄 주면 합법적 범위 내에서 수술하겠다는 것이다. 수술해줬다고 환자나 보호자가 고발하면 (의사는) 범죄자가 된다. 이제까지는 재판을 가야 불법 여부를 판단할 수 있었는데,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 일부 개정안은) 신고만 하면 자격정지 하겠다는거다.
인공임신중절수술이 비도덕적 기준에 맞는지에 대해서는 국민 자유권에 위배되는지를 두고 (법에) 이의신청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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